민주당 남궁석(南宮晳)정책위의장은 19일 당4역 회의에서 "과거에는 가축과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면 입식비와 대파대를 지원하는데 그쳤으나, 이번에는 무허가 비닐하우스 농가에 대해서도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궁의장은 또 "과거에 비해 파격적인 보상이 설날 전까지는 피해농가의 손 끝에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김영진(金泳鎭)재해대책위원장과 자민련 원철희(元喆喜)농어촌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여당 조사팀은 이날 제주도와 전남 진도, 영광 등 피해지역을 답사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