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표는 “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입각해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으나, 그 현실은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와 비정규직 노동자 양산 등 부작용만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국민투표를 통해 △공기업 민영화와 해외매각 △정리해고 중심의 구조조정 △농산물 개방과 외환 자유화 등 각 분야별 찬반 여부도 묻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투표를 관장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로 노동자 농민 등 각계 대표와 진보정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대표가 참석하는 ‘비상시국회의’를 설치할 것을 주장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