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남북관계를 개선한다는 것’에 대해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차이점을 뒤로 미루고 공통점을 찾아 단결 합작함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평양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6·15’ 공동선언이 채택된 뒤 남북 장관급회담 등 여러 형태의 대화와 접촉 교류가 진행되는 등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히고, 남북 사이의 접촉과 내왕(왕래) 대화를 실현해야 관계가 개선되고 외세의 간섭 없이 자주적으로 통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