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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2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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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작업은 남북한간에 철도 신호체계 등 운행시스템이 서로 달라 이를 표준화해야 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
이에 따라 29일 열리는 남북 장관급회담 등에서 철도 신호체계 표준화방안을 의제로 삼아 본격적인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산자부는 경의선 철도 복원공사 착수이전에 실태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처럼 상이한 남북한 철도시스템을 표준화하지 않을 경우 경의선 철도가 연결되더라도 문산과 장단, 개성역 등 남북 철도 연결구간에서 기관사를 서로 바꾸거나 철도차량을 교체해야 한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