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공보수석 "제주도 답방 제안한 적 없다"

  • 입력 2000년 7월 12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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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12일 남북정상회담 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제주도 답방을 제안했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수석은 “정상회담에서 김위원장이 제주도의 이국적인 정취 등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해 제주도에 대한 얘기가 많이 오간 것은 사실이나 답방장소로 제주도를 거론하거나 김대통령이 이를 제안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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