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中 1국2체제'에 깊은 관심＂ 日NHK TV보도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지난달말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의 ‘1국 2체제’ 방식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일본의 NHK TV가 1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 김국방위원장이 장쩌민(江澤民)중국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체제가 다른 홍콩 및 마카오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고 전했다. 김국방위원장은 또 중국이 같은 방식으로 대만과 통일할 경우 대만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중시하고 있음을 엿보게 하고 있다고 이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