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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23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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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기자들은 이날 “남쪽에서 정상회담을 ‘요청’했으니 남쪽에서 잘해주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우리측 전력사정이 좋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놓았고 △‘4·13’총선에서의 ‘386세대 약진’ △주한미군에 대한 남측 주민들의 적대감 여부 등에 대해 묻기도 했다.
회담 관계자는 “북측 기자단이 남측 기자단을 만날 것에 대비해 몇 가지 화제거리를 정해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