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우다웨이대사는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북한측에 이들의 신변보호를 이미 요구한 바 있다”고 밝히고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이와 함께 유엔고등난민판무관실(UNHCR)과 국제적십자사 등에 송환된 탈북자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탈북자들을 북한에 송환함으로써 이들의 신변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차선책이지만 가능한 한 모든 국제기구와 여론을 동원, 이들의 신변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