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관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현대가 북한에 지불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비용이 미그기 도입에 전용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미그기 구입 비용은 금강산 관광비용이 아니라 북한의 정식 국방예산에서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장관은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우선 외교 경제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북한이 이에 반발, 위기를 고조시킨다면 적절한 군사적 대응조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