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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5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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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3월부터 육해공군별로 진행중인 군내 사망사건 조사가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유족으로부터 또 다른 의혹과 함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
특조단은 국방부 의문사처리과의 수사인력을 9명에서 16명으로 늘리고 유족 대표 등이 추천하는 국내외 법의학자, 전현직 경찰, 변호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킨 가운데 육해공군의 조사활동을 감독하게 된다. 육해공군은 3월부터 각군 인사참모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의문사 조사단을 구성해 132건을 조사해 왔다.
특조단 고문인 양인목(楊寅穆)예비역 육군중장은 “대부분의 사건이 워낙 오래돼 증거나 참고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조단을 구성해 조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상근기자〉songm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