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與 정치개혁 단일안, 이달말까지 만들기로

  • 입력 1999년 4월 11일 19시 42분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정치개혁을 위한 단일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회의 안동선(安東善)지도위의장과 자민련 김종호(金宗鎬)부총재는 10일 국회에서 양당 정치개혁특위 대표 회담을 갖고 4월말까지 정치개혁 단일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현재 선거구제와 관련해 양당은 중대선거구제에 정당명부제를 결합하는 형태로 상호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국민회의의 한 고위관계자는 “우리 당은 소선거구제에 정당명부제 도입을 당론으로 하고 있으나 자민련이 중대선거구제와 정당명부제도입에 반대하지 않는다면 그런 쪽으로 당론을 선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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