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3일 “군은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기무사령관 특전사령관까지 호남출신 인사가 차지했다”며 “정부가 특정지역 중심으로 군을 장악한 사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지난달 30일 호남출신 이수용(李秀勇)해군작전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돼 대장급 8명 중 3명이 호남출신으로 채워진 것은 누가 보아도 명백한 편중인사”라고 지적했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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