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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25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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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북미―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유대관계를 보여온 아시아와 유럽의 ‘동반자 관계’를 보완하기 위해 96년3월 발족한 정상회의체.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0개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5개국이며 96년 방콕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2000년 제3차 총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상설기구는 없으며 그동안 ASEM 후속조치 협의를 위한 외무 재무장관회의 등이 개최됐다. 한국은 민간 명망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유럽 비전그룹’창설을 제의하는 등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김대중정부 초대 주미(駐美)대사로 내정된 이홍구(李洪九)전총리는 이 ‘비전그룹’의 한국측 멤버였다. ‘비전그룹’은 다음달 6일 영국에서 제1차 회의를 갖는다.
〈임채청·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