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2일 민주당과 李仁濟전경기지사측이 감사원의 서울시 및 경기도 감사를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감사원의 업무를 이해하지 못한데서 오해가 비롯된 것』이라며 『이번 감사는 정치적 전환기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따라 우려되는 행정누수 및 공직 동요방지에 목적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해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날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로 예정된 서울 및 경기도지역 자치단체의 특별감사와 관련, 『매년 실시하는 감사로 공직기강을 바로잡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직무관련 비위정보가 많이 제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어 서울시-경기도 일반종합감사에 대해서도 『정기감사계획에 따라 10월 중순이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감사 실시방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