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표,이수성 김덕룡씨등과 연쇄회동…대선협력문제 논의

  • 입력 1997년 8월 21일 12시 01분


신한국당 李會昌대표는 21일 낮 시내 신라호텔에서 李壽成고문과 만나 경선 이후 당운영 및 결속방안 등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문제를 논의한다. 李대표는 또 22일저녁 신라호텔에서 민주계 金德龍의원과 회동, 당의 화해와 결속, 개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李대표는 특히 독자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李仁濟경기지사와의 회동을 추진키 위해 이날중 河舜鳳대표비서실장을 李지사에게 보내 금명간 만나자는 뜻을 공식 전달키로 했다. 李대표의 한 측근은 21일 『河실장이 李지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가능하다면 朴고문을 찾아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李지사측은 을지훈련을 이유로 현시점에서의 회동에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李대표는 조만간 경기도청을 방문해서라도 李지사와 만나, 정권재창출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李대표는 李漢東고문과 崔秉烈의원 등과도 곧 회동, 향후 당운영 및 개혁방안에 관한 견해를 청취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뜻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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