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함경남도 신포지역에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의 건설부지 조사작업을 벌여온 조사단이 1일 해로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경수로기획단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수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7차 부지조사는 당초 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휴일작업 실시 등으로 20여일 앞당겨 조사를 마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부지공사 착공 전 부지조사로는 이번이 마지막이며 앞으로 환경 해양 등과 관련한 조사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함께 병행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