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내달2일 후보세미나

  • 입력 1997년 6월 28일 20시 19분


신한국당내 민주계가 주축이 된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는 28일 李會昌(이회창)대표가 정발협과 다른 대선주자들의 대표직사퇴요구를 우회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보고 정발협의 지지후보 선택대상에서 이대표를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발협은 이날 오후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7월2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인 후보초청 세미나에 이대표를 초청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발협은 또 후보선택방법과 관련, △만장일치로 합의에 이를 때까지 지지후보를 압축하는 교황선출식 방법 △지구당위원장들의 예비투표로 지지후보를 정하는 방법 △2명정도의 복수 지지후보를 내는 방법 △후보선택시기를 7월10일이후로 늦추는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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