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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대표 김종호의원 내정…14일께 당3역등 개편

입력 1997-03-12 20:10업데이트 2009-09-2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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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총재인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13일 오후 汝矣島 63빌딩에서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李洪九(이홍구)대표 후임을 지명하는데 이어 14일께 黨3役을 포함한 주요 당직을 개편, 당체제 정비와 면모를 일신한다. 신한국당의 새 대표에는 민정계 중진(5選)인 金宗鎬(김종호)국회정보위원장이 내정됐으며 金대통령은 12일 오후 金의원에게 차기 대표 지명사실을 통보했다. 與圈의 한 고위관계자는 『金대통령은 당초 당의 구심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李漢東(이한동)고문을 염두에 두었으나 李고문이 경선 주자로서 여타 예비주자들로부터 「불공정경선」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경선주자가 아닌 사람을 새 대표로 지명키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金대통령은 金宗鎬(김종호)의원이 비록 민정계이지만 원만한 성격에다 黨政의 요직을 거치는 등 장악력도 높아 화합과 결속을 통해 당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수있다고 평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金대통령이 大選예비주자가 아닌 金의원을 신한국당 차기대표에 지명키로 한 것은 연두회견에서 밝힌 「완전자유경선」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출로 보인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이 신한국당의 새 대표로 金의원을 지명키로 함으로써 차기 대표 선출로 인한 與圈내 경선구도에는 일단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金대통령은 또 13일 전국위원회에서 金의원이 새 대표로 인준된 뒤 당3역 등 후속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에는 徐錫宰(서석재)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姜三載(강삼재)총장의 유임설과 함께 朴寬用(박관용) 徐淸源(서청원)의원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함께 원내총무에는 朴熺太(박희태) 姜在涉(강재섭) 河舜鳳(하순봉)의원, 정책위의장에는 金重緯(김중위) 白南治(백남치)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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