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協, 『정리해고제 즉시도입』 국회에 촉구

  • 입력 1997년 2월 28일 16시 41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8일 노동시장의 유연성제고를 위해 정리해고제를 즉시 도입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朴相熙(박상희) 회장 등 企協중앙회 회장단 및 분과위원장단 2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 환경노동위가 제시한 노동법 재개정 합의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장단은 이날 환경노동위에 전달한 「노동법 개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이라는 문건을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가 제시한 노동법 개정안은 우리 경제의 현실을외면한채 노동계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것이어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또 『환경노동위의 안이 여과없이 신노동법에 반영될 경우 우리 경제를 회생 불능의 사태로 몰고갈 우려가 있다』며 ▲정치논리의 배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한 정리해고제 즉시 도입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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