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총재 『포근한 광주』…국민회의측 환대 극진

  • 입력 1996년 12월 15일 20시 14분


「宋寅壽기자」 자민련 金鍾泌(김종필)총재는 15일 국민회의 텃밭인 광주 부근 광주컨트리클럽에서 국민회의 및 자민련 당직자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며 양당공조를 거듭 다졌다. 참석자는 무려 19명. 국민회의에서는 초청자인 金仁坤(김인곤)의원을 비롯, 辛基夏(신기하) 趙洪奎(조홍규) 林福鎭(임복진) 朴光泰(박광태)의원과 전남도의원들이, 자민련에서는 朴哲彦(박철언) 李肯珪(이긍규) 李廷武(이정무) 具天書(구천서) 朴鍾根(박종근) 李健介(이건개) 安澤秀(안택수) 邊雄田(변웅전) 池大燮(지대섭)의원과 裵命國(배명국) 趙容直(조용직)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5개조로 나뉘어 필드를 돌았다. 이에 앞서 14일 광주에 도착한 김총재는 국민회의측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공항에서는 宋彦鍾(송언종)광주시장과 金琫鎬(김봉호)김인곤의원 등의 영접을 받았고 시내 진입때도 광주시의 협조로 교통신호대기 없이 숙소로 직행했다. 김총재는 이에 화답하듯 광주 전남 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를 「경륜있는 정치지도자」로 치켜세운 뒤 『비록 내각제 실현시기에 차이가 있으나 내각제가 바람직한 제도라는데에는 우리 두사람이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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