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농어촌 의료보험 통합 유보

  • 입력 1996년 12월 9일 20시 24분


정부와 신한국당은 9일 전국 92개 농어촌지역 의료보험조직을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보험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鄭泳薰(정영훈)제3정책조정위원장과 孫鶴圭(손학규)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위원장은 이에 대해 『의료보험법을 시급히 시행하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충격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의료개혁위원회가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뒤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 내년에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鄭然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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