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가능성 없다』…주한 러시아대사 회견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42분


게오르기 쿠나제 주한러시아대사는 23일 정부가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사과를 북한에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지만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봐야 한다』며 『북한이 이를 거부할 경우 후속조치를 어떻게 취해야 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나제대사는 이날 YTN과의 특별회견(24일 밤9시 방영)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가 4자회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당분간 4자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쿠나제대사는 『한반도의 최근 상황으로 볼 때 상호신뢰구축 방안이 없이 정전협정이라는 한가지 문제를 끄집어내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 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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