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 『난 온건보수파』…정책노선 균형잡기

  • 입력 1996년 11월 17일 20시 12분


「李哲熙기자」 국민회의의 金大中총재가 각종 현안에 대한 「노선균형잡기」에 적극 나섰다. 金총재는 지난 14일의 진보적 기독교단체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초청특강, 15일 당 청년특위 대학생모니터팀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최근 표방해온 한총련 해체주장, 대북궐기대회제안 등 정책노선에 대해 열띤 어조로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자신의 노선을 「반동적 보수」가 아닌 「온건보수」 또는 「개혁적 보수」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클린턴도 다소 우경화, 진보세력의 4%를 잃는 대신 중간 보수파로부터 훨씬 더 많은 표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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