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 사립대 USC, 146년 역사 첫 한인 총장

  • 동아일보

김병수 총장 만장일치로 선임

미국 서부의 명문 사립대로 한국인 재학생이 많은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한인 총장이 탄생했다. USC에서 한국계 총장이 나온 건 146년 역사상 처음이다.

4일(현지 시간) USC 이사회는 김병수 임시 총장(사진)을 만장일치로 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수전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은 “그는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에 고등교육 분야에서 USC의 차별화된 리더십과 제도적 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 총장 재임 중 그는 흠잡을 데 없는 인품, 대학 구성원에 대한 존중, 어렵고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책임지는 용기 등 USC의 핵심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우드랜드힐스에서 태어난 김 총장은 하버드대 사회학과와 하버드대 로스쿨, 런던정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까지 9년간 연방 검찰 LA 지부에서 사기전담반 검사로 일하며 의료보험 과다 청구, 정부 지원금 횡령, 지식재산권 침해 등과 같은 사건을 담당했다. 또 USC 로스쿨에서 형사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한인 총장#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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