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코믹 감초 연기’ 배우 남포동

  • 동아일보

1970∼1990년대 코믹한 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던 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사진)이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 ‘고래사냥’(1984년)과 ‘겨울 나그네’(1986년), ‘투캅스 2’(1996년), 드라마 ‘인간 시장’(1988년)과 ‘인생은 아름다워’(2001년) 등 400여 편에 출연했다. 2000년대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2009년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 이후 사업 실패 등으로 최근까지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을지대병원, 발인은 25일 낮 12시.
#남포동#김광일#배우#코믹 연기#영화 데뷔#고래사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