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누가 이 사람을…’ 가수 곽순옥씨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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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히트곡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부른 가수 곽순옥 씨(사진)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1년 미8군 가수로 데뷔했다. 1964년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의 애타는 심경을 그린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라디오 연속극 ‘남과 북’과 1965년 동명 영화의 주제가로 사용됐다. 이후 가수 패티김, 문주란, 장사익 등 여러 가수가 다시 부르며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패티김이 부른 버전은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주제가로 쓰이며 ‘국민 가요’로 불렸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14일 오후 3시 반. 02-923-4442

◇김진원 씨 별세·택수 정임 윤덕 씨 부친상·이원덕 전 우리은행장 김장혁 씨 장인상·김경화 씨 시부상=12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50

◇이태우 전 서울지법 북부지원 부장판사(변호사) 별세·최윤정 씨 남편상·현주 씨 상학 영월의료원 의사 상철 골든벨통상 대표 부친상·심동섭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전 국립한글박물관장) 장인상·이춘주 서혜연 씨 시부상=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2-3410-6917

◇최명관 동해시의회 부의장 별세·박신영 씨 남편상·수지 진호 씨 부친상=13일 강원 동해중앙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33-5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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