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열창 英참전용사 ‘명예 보훈장관’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29일 0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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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 씨(왼쪽)가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명예보훈장관’ 위촉장을 받고 있다. 보훈부 제공
영국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 씨(왼쪽)가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명예보훈장관’ 위촉장을 받고 있다. 보훈부 제공
27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날 기념식에서 아리랑을 열창한 영국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 씨(93)가 ‘명예보훈장관’에 위촉됐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새커리 씨에게 영문 위촉장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개 보석함을 전달했다. 보훈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유엔 참전국의 명망 높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명예보훈장관을 위촉해왔다.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지난해 9월 첫 번째로 위촉된 데 이어 새커리 씨가 제2호 명예보훈장관에 위촉된 것.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정전 70주년#영화의전당#콜린 새커리#명예보훈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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