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변회 정기총회에서 김 변호사는 총 1만660표 가운데 5472표(51.33%)를 얻어 윤성철 변호사(55·사법연수원 30기)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김 회장은 결과 발표 직후 “지난 2년 동안 추진했던 정책들에 책임감을 갖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사설 법률플랫폼 금지 기조를 유지하면서 법원, 법무부 등과 공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로톡 등 사설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자현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