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방주원 소령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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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방주원 소령(36·사진)이 4일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공군이 밝혔다. ‘공군 최우수 조종사’는 비행경력과 작전참가 횟수 등 1년간 임무수행 전반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야 한다. 방 소령은 1000점 만점에 849.6점을 받아 그 영예를 안았다.

학창시절 영화 ‘탑건(Top Gun)’을 보고 조종사의 길을 택한 방 소령은 2008년 임관 이후 KF-16 전투기 조종간을 잡았다. 2012년부터 F-15K 전투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미 공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공군훈련인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공중급유를 받아가면서 10시간 이상 태평양을 횡단하는 논스톱 비행을 지휘하기도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공군#조종사#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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