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호종료청소년 자립 돕는 삼성-모금회 ‘희망디딤돌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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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보호종료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희망디딤돌전북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호종료청소년이란 복지시설에서 보호받다가 18세가 돼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이들이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는 10일 전북 전주시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전자와 모금회가 2014년부터 진행한 희망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센터에는 보호종료청소년들을 위한 주거 및 교육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균 모금회 사무총장과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이기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도지사는 “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전북도가 걸음을 맞춰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소영 기자 ksy@donga.com
#전북 보호종료청소년#희망디딤돌전북센터#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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