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만든 SNS, 한 달도 안 돼 문 닫아

조유라 기자 입력 2021-06-04 03:00수정 2021-06-0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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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저조하자 분노… 폐쇄 지시
측근 “새 SNS 합류 선행작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만든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지난달 4일 운영을 시작한 뒤 29일 만인 2일 문을 닫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유명 소셜미디어로부터 사용을 정지당한 뒤 공식 홈페이지 안에 트위터 형태의 소셜미디어 ‘트럼프의 책상으로부터’를 열고 운영해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쥐꼬리만 한’ 조회수에 분노해 1일 소셜미디어 폐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측근들로부터 ‘사이트의 조회수가 너무 낮아서 그를 작고 부질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 소셜미디어는 오픈 첫날 15만9000회의 공유를 기록한 이후 둘째 날 조회수가 3만 회 미만으로 급감했다. 이후엔 하루 1만5000회를 넘지 않았다. 폐쇄되기 전 그의 트위터는 8800만 명의 팔로어를 자랑했으며 조회수가 수십만에 이르는 게시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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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른 소셜미디어 개설을 고려하고 있으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이슨 밀러 대변인은 “‘트럼프의 책상으로부터’ 폐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소셜미디어에 합류하기 위한 선행 작업”이라며 “계속 주목하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트럼프#sns#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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