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유영찬 前 국과수 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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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과학 분야 권위자 유영찬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사진)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0년 성균관대 약학과에 입학해 같은 대학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국과수에서 일했고 1999∼2002년 8대 소장을 지냈다.

고인의 아내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64)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장을 지냈다. 1987년 광신도 32명이 집단 변사체로 발견된 ‘오대양 사건’이 정 원장 손을 거쳤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6시. 02-3410-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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