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하정우 모범납세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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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의 날 유영산업 등 364명 포상
현대모비스 ‘국세 5000억원 탑’ 수상

배우 김혜수(48·여) 하정우 씨(40)가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1년 동안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인 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다음 달 이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홍보대사는 1년에 한 번 선정되며 지난해에는 배우 유해진 성유리 씨가 활동했다.

정부는 이날 유영산업(금탑산업훈장), 영진종합전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상 은탑산업훈장) 등 모범납세자 296명과 세정협조자 68명을 포상했다.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 국가 재정에 기여한 6개 기업은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세금 납부액이 5000억 원을 넘어 ‘국세 5000억 원 탑’을 수상했고 한화토탈(3000억 원), 네이버 삼성SDI(이상 2000억 원), LG유플러스 GS리테일(이상 1000억 원) 등도 세금 납부액이 많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이 납부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납세자의 날#김혜수#하정우#모범납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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