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독립운동가 오영선 선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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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지난달 30일 임시정부 법무총장을 지낸 석농 오영선 선생(1886∼1939·사진)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1909년 함북 성진의 협신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일제의 강제병합 이후 북간도로 옮겨 독립군 장교 양성에 주력했다. 1920년 일본군의 러시아 한인 집단 거주지 학살 사건 직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국무총리 이동휘 선생을 보좌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의 단합과 임정 개혁을 촉구했다. 1924년 법무총장으로 선출돼 임시정부 중심의 독립운동 전개에 힘을 쏟았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오영선#4월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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