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제5 멤버’ 조지 마틴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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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4인조 록밴드 비틀스의 음반제작자(프로듀서)로 ‘비틀스의 다섯 번째 멤버’로 불렸던 조지 마틴(사진)이 8일 숨졌다. 향년 90세.

192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마틴은 1962년 비틀스의 첫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에서 마지막 앨범인 ‘애비 로드’까지 13장의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느린 블루스풍의 ‘플리즈 플리즈 미’를 빠른 비트로 편곡하고 ‘예스터데이’를 현악4중주 반주로만 녹음한 것은 그의 결정이었다. 비틀스의 록뮤직에 클래식을 접목한 그는 음반프로듀서를 어엿한 직업으로 독립시킨 것을 넘어 스타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6년 기사 작위를 받았고 1999년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비틀스#제5 멤버#조지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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