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씨 금탑산업훈장… ‘중견기업인의 날’ 6명 포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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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을 선도한 중견기업인 6명이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63로 63컨벤션센터에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원동력, 중견氣UP! 우리 경제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와 첨단 나노소재를 생산하는 ㈜상보의 김상근 대표이사는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부품소재산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1977년 회사를 창업한 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실린더를 개발했다. 최근 5년간 채용한 기술개발 인력도 연평균 34%씩 증가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철강회사인 기보스틸㈜의 최승옥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그는 열연 냉연 등 자동차용 철강부품소재를 정밀 가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발전에 공헌했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와 이봉원 ㈜엘앤에프신소재 대표이사는 대통령표창을, 이태훈 ㈜디알액시온 대표이사, 이시창 국도화학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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