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철수 해밀톤호텔 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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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해밀톤호텔 회장(90·사진)이 21일 별세했다. 경희대 전문부 정치외교학과를 1회로 졸업한 이 회장은 1973년 현재의 해밀톤호텔 자리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호텔을 세웠다. 해밀톤호텔은 1997년 이태원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자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장은 한-괌 친선교류회 회장을 지냈으며 1997년 모범상공인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인의 장지는 국립이천호국원으로 결정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상용(해밀톤호텔 사장) 상돈(원주대 과학기술대 학장) 상문 씨(삼성전자 부장), 딸 세실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6시. 02-79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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