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에 최연혜씨 내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최연혜 한국교통대 교수(57·사진)가 내정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와대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코레일 사장 후보로 추천한 최 교수와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을 상대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 내정자는 2004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철도청 차장으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레일 부사장과 한국철도대 총장도 지냈다. 취임일은 10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