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7회 여성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박영숙 세영 대표(사진) 등 우수 여성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5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들을 직접 시상했다.
박 대표는 19년 동안 냉장고, 세탁기 등 전자제품 모터제어 부품을 만들어 세영을 국내 1위, 세계 10위 기업으로 키워낸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심혜자 태화물산 대표와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에게 돌아갔다.
함께 열린 ‘여성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육아용품업체 ‘더 착한 맘’의 남욱 대표와 포쉐뜨의 김효선 대표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