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명사들 손에서 탄생한 목공예 20점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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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송와미술관-상상갤러리

동아석재 대표 이영권 씨가 5월에 금강송 고재로 만든 차탁. 옥란문화재단 제공
동아석재 대표 이영권 씨가 5월에 금강송 고재로 만든 차탁. 옥란문화재단 제공
각계각층 명사들의 손에서 탄생한 목공예품 전시 및 판매회가 10일부터 경기 과천시 송와미술관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상상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문화평론가 홍사종 교수,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주 일요일 홍 교수의 자택인 경기 화성시 옥란재에 모여 만든 목공예품 20점이 전시된다.

송와미술관에서는 크기가 큰 작품이 주로 전시된다. 상상갤러리에서는 초청작가 및 소규모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은 모두 수백 년 된 금강송 고재로 만든 것으로 식탁부터 의자까지 다양하다. 판매 수입금은 모두 옥란문화재단 농어촌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홍 교수는 “나무의 온도 속에서 자신의 체온을 교감하며 육체노동의 가치와 자연의 숨결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목공예품 전시#인사동 상상갤러리#송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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