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금연… 담뱃값 3000만원 모아… 김재덕씨, 동아꿈나무재단에 기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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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동아일보 독자 김재덕 씨(85·사진)가 1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꿈나무재단에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10대 후반부터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으나 45세 때 건강이 나빠져 담배를 끊었다. 이후 올해로 40년째 금연하고 있고 그동안 담뱃값을 모아 이번 기탁금을 마련했다고 꿈나무재단은 전했다. 김 씨는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2년 만에 중퇴하고 건설업을 시작해 5남매를 키웠다”며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학생들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재덕씨#동아꿈나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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