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숭례문 전통기와 제작 한형준 제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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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와장(製瓦匠) 한형준 씨(사진)가 20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제와장이란 기와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고인은 2008년 화재로 소실됐다가 올해 복원된 국보 1호 숭례문 공사에 참여했다. 새롭게 숭례문 지붕으로 쓰인 전통기와 2만3000장이 고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고인은 1988년 중요무형문화재 91호 제와장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10년 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합동 기획행사, 2011년 제와장 공개행사를 벌였다. 빈소는 전남 장흥군 장흥중앙장례식장, 발인은 22일 오전 6시, 061-863-4444
#한형준 제와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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