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K팝스타2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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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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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싱어송라이터 듀오 악동뮤지션(사진)이 7일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2’에서 우승했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17) 수현(14) 남매는 이날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생중계된 결승전에서 방예담(1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남매는 “톱10이 정말 잘했는데 이분들을 제치고 온 게 실감이 안 난다”(찬혁) “저희가 여기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닌데 우승을 했다”(수현)며 겸손해했다. 이들은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기회와 함께 상금 3억 원과 자동차를 받는다. 악동뮤지션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몽골에서 살면서 홈스쿨링을 하다 오디션에 참여했다. 그동안 경연에서 ‘다리 꼬지 마’ ‘매력 있어’ 등 개성이 강한 자작곡을 잇달아 선보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인기를 누렸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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