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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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트래블러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왼쪽)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의 프랜시스 갤러거 사장으로부터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왼쪽)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의 프랜시스 갤러거 사장으로부터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13일 세계적 여행전문지로 불리는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상’을 7년 연속으로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은 5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평가에서도 7년째 세계 1위에 올라 최고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글로벌트래블러가 1∼8월 온·오프라인 독자 2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고 공항을 묻는 조사를 한 결과 인천공항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3위는 독일 뮌헨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출입국 수속이 국제 기준(출국 60분, 입국 45분)보다 빠른 16분, 12분을 기록하는 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이버터미널과 셀프체크인, 환승·탑승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항에 박물관과 전통문화체험센터 등을 운영하고, 연간 5000차례가 넘는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6% 여객 성장률을 유지해 온 인천공항은 올해 11월 지난해 환승객(566만 명)과 여객(3506만 명)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공항#글로벌트래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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