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은교’ 등 20편 대종상 본선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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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종상영화제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개 부문 진출작 20편을 발표했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작이 됐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정지우 감독의 ‘은교’,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 등이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등이 경쟁한다.

‘피에타’의 조민수, ‘댄싱 퀸’의 엄정화 등은 여우주연상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 ‘페이스메이커’의 김명민 등은 남우주연상을 다툰다. 시상식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대종상#피에타#은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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