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피에 12년째 광복절 기념 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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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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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의 광복 67주년을 기념하는 두들(사진)을 선보였다. 두들이란 구글 홈페이지 첫 화면 검색창 위에 있는 구글의 로고를 기념일이나 유명인의 탄생 기념물 등으로 꾸미는 것을 말한다. 구글은 2001년 이래 11년째 광복절 두들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글날을 기념해 영문 로고를 한글로 ‘구글’이라고 표시했다.

2010년 7월 20일 세계적인 비디오 예술가인 고 백남준 씨의 업적을 기념하는 두들이 처음 등장한 후 윤동주 박완서 이효석 이중섭 등 한국 문인과 예술가들이 두들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한국 관련 두들은 한국에서 접속할 때 보인다.

구글의 두들은 누리꾼의 관심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4월 24일에는 지퍼 개발자인 기디언 선드백의 탄생 132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어디에서 접속해도 볼 수 있는 ‘지퍼 두들’을 선보였다. 런던 올림픽 기간에는 개회식 폐회식을 비롯해 각 종목을 형상화한 17개의 두들을 올려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구글#광복절 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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