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창업 원하는 공학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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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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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정신센터 문 열어

5일 서울대 공대 ‘창업가정신센터’ 개소식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서울대 제공
5일 서울대 공대 ‘창업가정신센터’ 개소식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서울대 제공
“공학 지식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와 창업가 정신은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에게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서울대 공대 ‘창업가정신센터’가 5일 오전 임정기 서울대 연구부총장, 이우일 공대 학장과 학생 120여 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개소식에는 안철수 원장, 정주형 이모션 사장 등 서울대 출신 창업가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서울대 벤처 1호인 ‘SNU프리시젼’의 최고경영자 박희재 서울대 교수도 ‘공학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해 1만여 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고 우리의 세금으로 국가가 운영된다는 생각을 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창업은 젊은 공학도들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센터에는 창의성과 리더십 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학생 창업네트워크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일 학장은 이날 “공학 교육과 연구는 창업가정신에 바탕한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무적인 창업보다는 창의성 도전정신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서울대 공대#공학도#창업가정신센터#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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