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 여대생 80명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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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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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이인희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한솔그룹 제공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이인희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한솔그룹 제공
국내 유일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이인희 이사장(한솔그룹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여대생 8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두을재단은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인 박두을 여사(1907∼2000)의 이름을 따 2000년 1월 설립됐다. 고인의 유산을 토대로 장녀인 이 이사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다섯째 딸), 손복남 CJ 고문(큰며느리), 홍라희 삼성미술관장(셋째 며느리) 등 자녀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매년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한 장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1학년 30명과 기존 장학생인 2, 3학년생 50명 등 80명이 대상이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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