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정홍택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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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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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정홍택 선생(사진)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선생은 1938년 인천공립상업학교(현 인천고)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에 분개해 동료들과 항일투쟁 의식을 키웠다. 1943년 서울에서 같은 학교 졸업생들과 학도병 반대운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돼 고문을 당했다. 정부는 200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혜영 여사(70)와 태연 태민 태선 명희 선희 진희 씨 등 6녀가 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02-301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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