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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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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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고동연씨 ‘여의도…’ 당선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일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1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에서 이혜원(50) 고동연 씨(40)가 공동 기획한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가 당선작으로 30일 선정됐다.

당선작은 해외에 나갔던 사람들이 가지고 온 물건들과 여행 이주에 관한 작가 2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한국인이 다른 문화와 만나는 방식을 조망한다. 올해 공모에는 28편이 참여했으며 심사는 류병학 김노암 김장언 김태령 김희진 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해외여행 자유화 20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서 당선작은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의 오브제와 아티스트들의 오브제들을 접목시켜 한국 시각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시기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을 받고 전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상식과 전시는 12월 중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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